이번이 세 번째 시험이었다.
두 번째 시험을 통해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모든 문제에서는 안 풀리는 문제가 있을 때 과감하게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청해와 독해 모두 적용되는 부분이다.
청해에서는 문제 푸는 속도를 조절할 수 없다.
듣지 못해서 지나간 문제, 혹은 확실 한 답이 없다면, 일단 넘겨야 한다.
다음 문제가 나올 때까지 고민하면, 그 문제까지 영향을 끼쳐 다음 문제까지 틀리게 된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막상 시험장에 들어가면 넘기기 쉽지 않다. 하지만 넘겨야 한다.
평소 막히는 문제가 생기면 넘기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독해에서도 마찬가지로 넘겨야 한다.
327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문제를 맞출 필요는 없다.
대신, 맞춰야 하는 문제는 꼭 맞추고 넘어가야 한다.
파트 별 초반에 나오는 문제들, 그나마 쉬운 main 문제들의 경우가 해당한다.
하지만 텝스 총평 및 해설강의를 보면 main 문제에도 어려운 문제들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독해의 경우에도 해석이 막히는 문제가 나오면 확실하게 아닌 것만 두 번째 넘어가야 한다.
다음으로 이번 시험 후기이다.
청해 때는 조용한 환경에서 스피커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러한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다.
청해 시작 후, 두 번 째 파트가 시작될 무렵이었다.
잘 작동되던 에어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환풍기에서 나오는 저음의 위잉~ 소리가 청해 시험 중간에 나왔다.
감독관님께서 급하게 에어컨을 껐지만, 이미 나의 맨탈은 무너진 후였다.
독해에서는 마음을 다잡고 문제를 풀었다.
막히는 문제는 과감하게 넘기는 것에 집중하여 풀었다.
역시 독해는.. 아직 어려웠다.
어휘도 부족하지만, 텝스 시험의 논리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다음 주부터는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할 예정이다.
문제를 풀고 내가 문제를 고른 이유를 작성하고 이를 답안과 비교하며 논리를 교정하는 데 집중 할 예정이다.
또한 이제까지 내가 정리했던 어휘집 암기를 할 것이다.
예문과 함께 외워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집중할 것이다.
9월달 까지는 영어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공부해 보자.
할 수 있다.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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